(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22년 영주시 솔리언또래상담동아리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들의 고민과 문제해결을 돕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 제반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은 중·고등 또래상담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은호(마치79상담센터 대표) 강사의 친한 친구되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도움주는 대화하기 등 또래상담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과 한수란(해바람컨설팅) 강사의 비전컵 만들기 순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 모(금계중, 14) 양은 “또래상담자라고 하니 상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동무가 되어주는 역할만으로 충분하다는 교육을 듣고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며 “앞으로 또래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명자 소장은 “또래상담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또래 친구들의 고민해결에 앞장서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호 기자 bsh264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