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나드리봉사단 장학금 전달 및 LPG가스 지원 약속

[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영주시 너나드리봉사단 회원들은 16일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 등을 기부했다.

너나드리봉사단은 2019년부터 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과목을 지도하는 꿈드림 공부방에 칸막이 공사를 돕고 집기류 등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검정고시 시험과 수능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문구류, 찹쌀떡 등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영주시와 학교밖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장학금 200만원이 학교 밖 청소년 4명에게 전달됐으며, 1명에게는 1년 동안 LPG가스 지원을 약속했다.

너나드리 봉사단 이해연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매영 소장은 “장학금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너나드리 봉사단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